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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상견례_상암 덕승재 한정식

by endear_헹이 2020. 11. 15.

지난 9월 저희는 상암동에 위치한

덕승재에서 상견례를 했어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처음 뵙는 식사자리라

장소, 음식, 분위기 어느 하나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저희는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예약할 때 상견례 자리라고 말씀드렸더니

룸으로 잡아주셨어요.

식당 규모가 컸는데 일반 식사자리가 아닌

별관처럼 공간을 따로 분리해서 룸으로만 되어있는

쪽으로 안내해주셨어요.

 

2층에 위치해있어요.

가게가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다른 곳보다

조용한 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도시락도 판매하더라고요.

한정식이라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고급스럽고 맛도 있을 것 같네요.

저희가 안내받은 룸이에요.

미리 인원수에 맞게 자리를 세팅해주셨어요.

통창 너머로 밖도 훤하게 보여서 답답하진

않았어요. 양쪽으로는 간이 칸막이로 공간을 분리해서

소리는 들리지만 독립적인 공간이 돼서

상견례할 때는 불편함이 없었어요.

저는 덕승재 스페셜 코스 (38000원)으로 예약했어요.

긴장되는 식사자리라 너무 많은 상차림도 부담스럽고

간소하게 차리는 건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적당한 메뉴인 거 같아요.

보리굴비,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가 알차게 나왔어요.

음식도 전부 맛있고 식사 분위기도 불편함이

없어서 양가 부모님 모두 만족하신 자리였어요.

저희는 상암 쪽에 가게 되면 또 방문해서 먹기로 했어요.

그만큼 너무 음식이 맛있었어요. 블로그 후기를 몇개보고 갔는데

간이 너무 쎄다, 음식이 조금 부족한거 같다시는 분들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저는 너무 만족스러운 자리였어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어요.

직접 방문한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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