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상가 쪽에 예전부터 있던
매콤달콤이란 분식집이 있어요.
예전에 사장님이 하셨던 가게를 현재는 아드님이 운영을 하고 계신데요.
어릴 때부터 자주 사 먹던 곳이라 그런지
저는 엽떡보다는 매콤달콤이 더 맛있는 떡볶이 같아요 ㅎ
김떡순~ㅎ
김밥 + 떡볶이 + 순대
가족들이랑 같이 먹을꺼라 골고루 사 왔어요.
참고로 음료는
이디야의 밥 대신 라이스 쉐이크예요.
달달한 미숫가루 맛에 작을 떡 알갱이가 살짝살짝 씹히는 쉐이크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료라 가끔 생각날 때 사 먹고 있어요.
오늘은 어쩌다 보니 ㅋㅋ 같이 먹었네요
나름 조합이 좋았어요 ㅎ
짜잔~ㅎ
포장을 풀었더니 더 이상 못 기다리고 바로 폭풍 흡입했어요.
직장이 조금 먼 편이라서
일찍 퇴근을 해도 집에 오면 8시가 넘는 날이 많거든요 ㅜ
점심 먹고 여태 안 먹었으니 배가 고플만하죠
매콤 달콤 떡볶이는
튀김만두랑 삶은 달걀이 빠질 수 없겠죠?
추가로 주문해서 같이 가져왔어요.
만두를 국물에 푹푹 적셔서 먹으면 또 그렇게 맛있잖아요.
떡볶이에 만두 빠지면 섭섭하다 정말 ㅎ
쫀득쫀득한 떡 골라먹고 국물에 삻은달걀 으깨서
떠먹으면 진짜 꿀맛이에요 ㅎ
가게 이름답게 매콤 달콤해서 너무 맛있어요.
김밥은 치즈김밥으로~ㅎ
일반 김밥도 맛있지만 참지나 치즈가 들어가 줘야~ㅎ
더 맛있죠 ㅎ 그냥 김밥낭 먹어도 맛있지만
옆에 떡볶이가 있으니까 이것도 국물에 콕콕 찍어 먹어요.
어쩜 이리 이쁘게도 생겼니 김밥아~ㅎ
마지막으로 순대.
순대는 내장도 같이 먹긴 하는데
오늘따라 순대만 먹고 싶어서 요렇게 주문했어요.
소금에 콕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순수하게 순대 본연의 맛만 즐기는 걸 좋아해요.
우와~ㅎ 이렇게 종류별대로 골고루 먹으면
금방 배가 불러와요 ㅎ
떡볶이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지만
집에 오는 길에 사 와서 먹는 것도 맛있는 거 같아요.
주변에 지나가시는 길이라면 꼭 먹어보세요~ㅎ
*제 돈 주고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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