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식은 크게 편식을 안 하는데
생각해보니 과자는 편식을 하는 편인 거 같아요.
좋아하는 과자 아니면 옆에 있어도 안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사또밥, 허니버터 칩, 빈츠, 초코 다이제 주로 이렇게 4가지만 먹는 거 같아요.
지난번에 편의점에 간식 사러 총총총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또밥의 새로운 맛을 냉큼 사와봤어요.
바로 갈릭 버터 사또밥
마늘이랑 버터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잖아요?
근데 또 사또밥이 기본 베이스가 우유 같은 맛에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맛인데
여기에 버터까지? 첨가됐다니
요거 요거 안 먹고 넘어갈 수 없잖아요.
요렇게 친절하게
그림까지 넣어주시고 ㅋㅋ 귀엽네요
한 봉지 뜯고 티비 보면서 먹으면
언제 먹었는지 모르게 홀랑 다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사또밥이 한동안 주변 마트나 편의점에 없어서 못 사 먹고 있었는데
새로운 맛이 나타나서 반가웠어요.
과연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냉큼 포장 뜯기 ㅋ
헐랭 봉지 열자마자
버터 갈릭향이 퐁퐁 풍겼어요.
오호~ㅎ 달달한 버터향에 마늘향까지 더하니까
맛있는 향이라 나름 괜찮던데요 ㅎ
근데 생각보다 엄청 진해서 쫌 있으면 약간 질리는것 같기도 해요.
참견쟁이 꼬마 아가씨도
진한 향에 이끌려 달려왔어요.
요건 언니꺼니까 구경만 하고 가세요~ㅎ
귀염 뽀작 사또밥~ㅎ
버터 갈릭 사또밥을 먹은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달달한 향이 너무 좋았어요.
단지 맛이 사또밥이랑 너무 안 어울리는 거 같아요.
제가 좋아했던 이유는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어서 좋아했는데
마늘맛도 엄청 강하고
버터향까지 진하게 느껴지니까 느끼함이 더 극대화되는 거 같았어요.
저 포장 뜯고 딱 3개 먹고 다시 닫아버렸어요.
아쉽지만 기존의 사또밥이 더 맛있는 것같아요.
제 입맛에는 이렇게 느껴졌는데 취향은 각자 다르니까~
저랑 다르게 맛있게 드실수도 있어요 ㅎ
*제 돈 주고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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