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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분짜하노이_매운곱창 쌀국수, 직화 분짜

by endear_헹이 2020. 7. 22.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블로그를 오픈한 헹이입니다.

저는 예랑이와 함께 재미있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써야 하고 챙겨야 할 부분이 많더라고요.

결혼 준비부터 신혼, 육아, 맛집 소개까지 소소하게 저희의 일상을 담아보려고 해요.

말주변도 없고 재미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저희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 공유하실래요??ㅎ

 

저의 첫 포스팅 주제는 쌀국수입니다.

분짜 하노이 금천  롯데캐슬점 (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2층에 위치해 있어요.)

 

롯데마트랑 같이 있어서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마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돼요.

주차 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시면 요렇게 옆 건물로 넘어가는 다리를 보실 수 있어요.

다리를 따라서 건너가시다 보면 왼쪽 편에 분짜하노이 간판이 보이실 거예요.

 

잘 보이시나요? ㅎ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고요.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 반이더라고요.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일 또는 주말 식사시간에 오시면 웨이팅을 하실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입구 앞에 대기자 명단을 적을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있었어요.

 

제가 미리 인터넷으로 찾아본 메뉴는 바로 분짜 하노이 대표 메뉴인

매운 소곱창 쌀국수와 하노이 직화 분짜입니다.

베트남 고추가 맵기로 유명하잖아요? 그 매운!! 고추를 사용해서 요리를 했다고 하니까 

더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맴찔이가 아니에요~ㅎ 기대가 됩니다 ㅎ

분짜도 하노이 현지 맛이라고 하니까 더 궁금하더라구요.

실제로 베트남에 가보질 않아서 ㅋㅋ 정말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들어갔어요.

 

저희는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벌써 한 타임 손님이 빠져나가신 후더라고요.

빈 테이블만 있었지만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몇 분의 손님이 방문하셨어요.

 

저희처럼 커플, 혼자 오신 분도 계셨고 아이들 동반한 가족분들도 있었어요.

아기의자가 따로 준비되어 있던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오시는 가족 분들도 걱정 없이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인테리어가 베트남 느낌이 나시나요??

한쪽에는 다양한 소스들이 쌓여있었어요.

제건 아니지만 왜 이렇게 보기만 해도 뿌듯한지 ㅋㅋ

 

1인 1 메뉴 주문 시 쌀국수 한정해서 생면을 1회 리필해주신데요.

평일 런치 메뉴는 제외라고 하시니까 기억해 주세요 ㅎ

 

 

베트남 대표 샌드위치인 반미도 있네요?

제가 샤로수길?? 그쪽에서 예전에 한번 반미를 먹어봤는데

제가 바게트 빵을 좋아해서 그런지 뻑뻑한 빵에 야채랑 고기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ㅎ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메뉴를 정해서 방문했기 때문에

그 음식들을 주문해 봤어요.

하노이 현지 맛을 냈다는 직화 분짜랑 

 

짜잔~ㅎ

바로 부드러운 소곱창이 들어간 베트남 고추의 매운맛!!

매운 곱창 쌀국수입니다.

 

저는 맵찔이가 아니라서 매운맛을 너무 좋아해요.

과연 얼마나 매울 것인지 기대 한가득 하고 갔어요 ㅎ

 

평일 런치메뉴 구성도 있어요.

평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런치메뉴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각종 사이드 메뉴와 음료 어머!! 알콜도 판매하고 있네요.

솔직히 곱창 쌀국수라고 했을 때 소주가 생각났지만 ㅋㅋ

식사하러 왔으니까 맛있게 밥 먹고 가는 걸로~ㅎ

 

하노이 분짜를 제대로 먹고 100% 느낄 수 있는 방법이래요 ㅋ

저 ㅋㅋ 진짜 착하게 알려주신 방법 그대로 따라 했어요.

 

빨간 국물이 보이시나요?

보기만 해도 얼~큰 한 게 이거 완전 해장각이더라고요 ㅎ

술을 마시기도 전에 해장될 것 같은 분위기 머에요~ㅎ 정말

 

엄청 길쭉한 곱창이 보이시나요?

고기랑 곱창이 한가득 들어있어요.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제 기준에서는 곱빼기 같은 느낌? 어후~ 혼자 하나는 다 못 먹겠더라고요 ㅎ

 

숟가락 위에 쌀국수, 고기, 곱창 가득 올리고 국물이랑 같이 떠먹으면

정말~ㅎ 꺄아~ㅎ 제가 기대했던 바로 그 맛이에요.

곱창 냄새도 안 나고 소곱창이라 그런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운 식감에 깜짝 놀랐어요 ㅎ

어머어머 국물은 어찌나 얼큰하던지~ㅎ

진짜 베트남 고추가 맵긴 한가 봐요 콜록콜록 기침이 살짝 나더라고요.

먹을 때 조심하셔야 돼요~ㅎ

 

직화 분짜입니다.

플레이팅마저 너무 이쁘죠~?ㅎ

접시가 엄청 큰데 그걸 또 꽉!! 채우더라고요

여기 정말 또 와야겠어요.

양도 많고 맛도 있고 ~ㅎ 왜 이제야 알게 됐는지!!ㅋㅋ

 

분짜도~ㅎ 숟가락 가득 올려봤어요

면위에 야채와 고수, 고기까지 가득가득 올려서 소스에 푹!! 찍어 먹었어요.

분짜는 이렇게 소스에 찍어먹는 국수 요리예요.

새콤달콤한 소스에 다진 마늘을 넣으면 깔끔한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고기는 쪼금 짜더라고요 야채랑 같이 먹으면 괜찮긴 한데

그래도 제 입맛에는 짜긴 했어요.

 

평소에 야채 먹을  기회가 잘 없는데

이렇게 맛있는 국수랑 고기랑~ㅎ 같이 먹게 되니까 엄청 많이 먹더라고요 ㅋㅋ

 

예랑이는 처음 먹는 음식이라고 했는데

입맛에 맞는지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특히 깔끔한 맛의

분짜를 더 잘 먹었어요 ㅎ

 

향신료 음식이 원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다행히 저희 커플은 음식궁합이 잘 맞아서~ㅎ

어딜 가나 걱정이 없더라고요 ㅎ

 

고수는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추가금 천 원에 이만큼을 주시더라고요.

저는 고수 입문자라 이 정도 양도 엄청 많지만...ㅎ

여기저기 잘 넣어 먹었어요 ㅎ

 

다른 포스팅일 보아도 재방문의사 100%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왜 이제야 알게 됐는지 후회가 될 만큼 여기 너무 제 입맛에 딱이에요!!

저도 재방문 꼭꼭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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