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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홍감자_노란속 포근한 식감

by endear_헹이 2020. 8. 11.

올해 처음으로 홍 감자를 알게 됐어요.

자주 가는 야채가게 사장님께서 호텔로 많이 가는 맛있는 감자라며 소개해 주셔서

엄마가 처음으로 사오시던 날이 기억나요.

5월 말부터 7월 말까찌 짧은 시기에만 먹을수 있는 감자라서 더 귀하다고 하셨어요.

맛있어서 몇번을 사먹을때쯤 우연히 티비 건강프로그램에서 변비, 당뇨, 피부 미용 등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으면서 칼로리도 낮은 감자라며 소개하는걸 보게됬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또한번 사먹어봤네요 ㅎ

홍 감자라 껍질이 붉은색이 나고 속살은 반대로

엄청~ㅎ 노랗고 이쁘게 생겼어요.


주먹만 한
크기의 홍 감자 들을

오늘은 삶아먹어 볼 거예요 ㅎ

감자는 요리를 해서 먹어도 맛있고 구워도 쪄 먹어도 맛있지만

홍 감자는 특유의 포근포근한 식감을 쪄먹을 때 제일 잘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나하나 흙을 흐르는 물에 닦으면서

손질을 해주었어요.

상처가 난 부분은 칼로 도려내면서 씻어주면 완성입니다.

커다란 냄비 안에 찜기를 넣고 그 위에 감자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어요.

저희는 식구가 많으니까 항상 음식을 할 때는 넉넉하게

푸짐하게 만드는 편이에요.

감자  삶는 꿀팁!!

불 조절이 중요하잖아요 ㅎ

처음 센 불에서 물이 끓어오르게 약 5분 정도 있다가

약불로 30분 정도 삶아줬어요.

홍 감자 삶기 완성~

보이시나요? 속이 노랗게 생겼죠?

일반 감자보다 확실히 노랗게 이쁘게 생겼네요 ㅎ

그릇에 옮겨 담았어요.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을 찍어 드시면 돼요.

저는 그냥 먹는 걸 좋아해서

따뜻한 우유 한잔에 먹었어요.

홍 감자는 일반 감자랑 다른 식감이 이예요.

포근포근해서 반찬보다는 이렇게 삶아 먹어야 제일 맛있어요.

남은 감자는 냉장 공에 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거나 프라이팬에 기름 둘러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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