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1_ 첫 시작은 이렇게...

2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한 우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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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드디어 임테기 2줄 만나다!!

세상 신나서 두근!! 두근!! 거리는 가슴으로 잠자고 있는 신랑에게

쪽지와 함께 임테기를 남기고 출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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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랄라 신나는 시간도 잠시... 나의 첫!

화학적 유산. (너무 충격이라 더 말하기도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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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약 9개월 뒤인 2021.04 난임병원으로 유명한 마리아 병원에 방문했다.

결혼기간 약 1년 6개월 30대 초반 부부라면 난임이지만

아직 젋은 부부니까 자연임신을 해보자는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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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검사는 산전검사/ 정자검사

신랑은 피검사 + 소변검사 + 정액검사 = 40,000원

나는 면담 + 피검사 + 나팔관 조영술 = 181,500원

나팔관 조영술 받고 감염 예방을 위해 항셍제 영풍독시사이클린정 100mg 5일 (1일 2회) 처방받았다. (약값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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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 시기가 다가와서 주 2회 정도 방문하여 초음파 진료

배란 촉진을 위해 난포 터지는 주사도 처방 받았지만... 1차 자연 임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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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이렇게 어려웠던 건지 정말 몰랐다.

우리 부부가 임신 시기 정해서 계획을 가지면 뿅!! 하고

아기가 와줄 것이라는 참... 순수했던 시절의 나놈!! 혼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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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병원에서

자연임신 2차, 인공수정 2차, 시험관 1차 를 통해 드디어 임신 성공!!

지금은 벌써 임신 5개월 차인 예비 토끼티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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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 2022.11 약 8개월 동안의 여정을 앞으로 차근 차근 소개해 볼께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