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가족들과 함께
신랑과 시동생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가족 외식을 하고 왔어요.
가족들의 오랜 단골집인
대부도 큰 마당 풍천 민물장어집에 다녀왔어요 ㅎ
점심이 한참 지난 시간이라 매장에
손님이 몇 팀 없었어요.
가게가 큰 만큼 좌석 배치도 널찍해서
요즘 시국에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앞쪽 테이블엔 손님들이 계셔서
뒤쪽 빈자리 위주로 사진을 찍었어요 ㅎ
기본찬이 나왔어요.
모두 셀프바에서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기다리던 장어 등장~ㅎ
두툼한 살이 어찌나 튼실해 보이던지 ㅋ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ㅎ
불판 위로 직행~ㅎ
앞뒤로 노릇노릇 잘도 익어가는구나~ㅎ
역시 장어는 구워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장어가 큰 편이라 이렇게 잘라도
입안 가득한 거 있죠?
신랑이랑 도련님이 구워주시는 덕분에
저는 그냥 앉아서 먹기만 했어요 ㅋ
오오오예~ㅎ 드디어 다 익었네요 ㅎ
장어는 찬 성분이라
생강절임이랑 꼭 같이 먹어줘야
배탈이 나지 않아요 ㅎ
깻잎 위에 장어 하나 올리고~ㅎ
생각이랑 장어소스 콕 찍어 한쌈~ㅎ
저희 셋은 추가로 1킬로 더 먹었어요 ㅋ
이날은 제가 신랑보다 더 많이 먹은 거 같아요 ㅎ
바지락 칼국수 주문했어요.
칼칼하게 청양고추 썰어 넣고 먹으면
국물이 시원해요.
쫄깃한 면발 덕분에 더 맛있게 먹었어요.
시부모님이 저희 친정식구들께 드리라며
따로 포장도 해주셨어요.
꺄아~ㅎ 감사합니다~ㅎ
배불리 먹고 즐거운 식사였어요ㅎ
후식으로는 아버님이 말씀하셨던
대부 옥수수찐빵 사러 달려갔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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